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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되려고 성형ㆍ의상에 2억 쓴 남자 (영상)

팝의 전설 마돈나(Madonna)에게 중독된 한 남성이 성형과 의상 구입에 무려 2억원을 들인 사연이 소개됐다.

via youtube 

 

팝의 전설로 불리는 가수 마돈나(Madonna)에게 중독된 한 게이 남성이 성형과 의상 구입에만 무려 2억원을 쓴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케이블 채널 TLC '나의 이상한 중독(My Strange Addiction)'에는 마돈나처럼 보이고 싶어 성형과 의상 구입에 17만 5천달러(한화로 약 2억 원)를 쓴 아담 구에라(Adam Guerra, 27)​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구에라는 "15살 때 마돈나는 내 영혼에게 말을 걸었다. 나는 마돈나와 사랑에 빠진 느낌이 들었다"며 "내가 마돈나가 된 순간에는 존경받는 기분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는 광대뼈와 턱, 보톡스 등 총 18번의 성형 수술 및 시술을 받았고 마돈나 의상과 악세사리를 구입했다. 그가 쓴 돈은 무려 약 2억 원에 달했다.

 

via TLC/Dailymail

그는 방송에서 마돈나의 백댄서이자 전담 코치로 활동한 칼튼 윌번(Carlton Wilborn)을 만났다. 칼튼 윌번은 댄스 연습실 거울 앞에 아담 구에라를 세운 뒤 '자신과의 대화'를 하도록 했다.

 

자신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던 아담 구에라는 결국 촬영 말미에 "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방송이 끝난 뒤에 구에라는 그동안 소중히 모아온 마돈나 의상 컬렉션을 모두 팔아버린 뒤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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