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2실점 뒤 2타점짜리 2루타 치며 '이도류' 성공한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타자로서의 활약도 보여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LA 다저스 류현진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이도RYU'의 기질을 선보였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18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6으로 패해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팀의 패배가 아쉬웠지만 이날 류현진의 투타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선발로 나선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2회 에반 롱고리아와 크로포드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하지만 3, 4회를 무사히 넘긴 류현진은 4회초 2-2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타자로 등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모두의 예상과 달리 류현진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결국 3루를 지나 쭉쭉 뻗어가는 시원한 안타를 뽑아냈다.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한 류현진은 4-2 역전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자신이 직접 승리 투수 요건을 만들기에도 성공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후 다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5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보이고 4-2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난조를 보이며 7회말 위기를 맞은 LA 다저스는 연달아 안타를 허용했고 총 4실점을 더해 4-6 패배를 기록했다.


결국, 류현진의 올 시즌 4승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KaKao TV '엠스플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