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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net '고등래퍼2'에 나와 많은 사랑을 받은 래퍼 이병재가 또 신곡을 공개했다.
28일 이병재(빈첸)는 자신의 사운드클라우드에 'Fucked up'이라는 곡 음원을 올리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Fucked up'은 '고등래퍼2' 종영 후 이병재가 '낙서'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린 곡이다.
그는 'Fucked up' 가사에 유명세를 얻고 난 뒤 느낀 혼란스러운 감정을 적나라하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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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곡에는 이유 없이 욕하는 악플러와 갑자기 가식적으로 대하기 시작한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병재의 심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니 바람대로 하루빨리 뒤X려고 어제도 그 다리 위에서 고민을 했지. 죽지도 못하는 쫄보, 그게 나다. 어쩔래 X신", "나란 사람 싫어해도 돈, 혹은 득 땜에 앵긴다는 거. 난 방송 나와 좋아하는 거지. 정신병자 X끼 좋아할 사람이 어딨어" 등 그의 가사에는 자신을 욕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 때문에 회의감을 느끼는 이병재의 지친 모습이 제대로 묻어난다.
하지만 이병재는 오히려 해당 곡을 힘을 빼고 담담하게 부른다.
최악인 현실에 분노하기보다는 모든 것을 포기한 듯한 억양이라 가사가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사진 제공=로맨틱팩토리
이병재는 다른 고등래퍼보다 속도감 있게 다양한 작업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병재의 팬들은 그의 빠른 작업량에 놀라워하기보다는, 씁쓸하고 절망적인 가사 내용에 걱정을 표하고 있다.
한편, 이병재는 최근 평소 좋아하던 가수 오반이 있는 로맨틱팩토리로 거취를 확정했다.
그는 다음달 13일 오반과 합동 콘서트를 연 뒤 본격적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