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력 폭발" B급 코드로 2분 순삭하게 만든 '데드풀2' 메인 예고편
말할 때마다 빵빵 터뜨리는 B급 웃음 코드로 중무장한 데드풀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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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FoxMoviesKR'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순간순간 빵빵 터뜨리는 데드풀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20세기폭스코리아'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19금 괴짜 히어로 영화 '데드풀2'의 유쾌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침투 계획을 설명하며 '일단' 비장하게 시작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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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데드풀이 전면에 나오고 '음악 큐!'를 외치며 분위기는 반전된다.
경쾌한 음악에 맞춰 데드풀이 특유의 B급 웃음 코드로 스토리와 캐릭터를 소개하는 영상이 펼쳐진다.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를 겨냥한 듯한 "성질 좀 죽여 타노스"라는 말과 함께 '울버린을 죽인 제작사'라는 말로 빵 터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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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작전 수행을 위해 '끝내주는 팀'을 꾸리는 과정에서도 신기의 웃음 코드가 나온다.
빨갛고 긴 머리를 한 남성, 운이 좋다며 '슈퍼 파워'가 있다고 우기는 여성, 광고를 보고 지원했는데 붙은 후덕한 인상의 남성도 있다.
케이블의 강력한 주먹에 얻어맞으며 '광대' 소리를 들어도 데드풀은 주눅 들지 않는다.
YouTube 'FoxMoviesKR'
오히려 "넌 너무 어두워!"라며 어두운 세계관을 가진 "DC 유니버스에서 온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던진다.
불과 두세 걸음 사이를 두고 이어지는 악당 케이블의 총탄을 모두 피할 것처럼 데드풀은 오랜만에 멋진 폼으로 칼을 휘두르기도 한다.
그러나 다음 순간, 가슴 중간중간 총탄에 뚫린 흔적을 보며 "네 총알 진짜 빠르다"라고 쿨하게 실패를 인정해 보는 이가 저도 모르게 실소를 흘리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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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속에서 곧장 튀어나온 듯한 악당 같은 히어로 데드풀의 예고편에 많은 팬들은 "역시 웃기다"는 감상평을 내놓고 있다.
드립력 넘치는 예고편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데드풀2'는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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