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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올 가을 '평양' 간다"

남한 땅에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올가을에는 '북한 평양'으로 향한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오늘(27일) 남한 땅에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초대한 문재인 대통령이 올가을에는 '북한 평양'으로 향한다.


27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MDL) 남측 지역 평화의 집 2층 회담장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거행한 뒤 '판문점 선언'에 공동 서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없을 것"이라는 역사적인 선언을 했다.


남북 정상은 '판문점 선언'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올가을, 북한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북한 최고 지도자가 남한을 방문한 것도 이번이 최초인데, 각국의 정상이 교차적으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것도 최초다.


선언문에 기재된 "남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향한 좋은 흐름을 더욱 확대하고 노력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려는 조처로 분석된다.


실제 아직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한편 남북 정상은 올해 안에 종전을 선언하기로 합의했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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