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군대서 '무한도전' 종영 소식 들은 황광희 펑펑 울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무한도전' 종영 소식을 들은 황광희의 반응이 세간에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7일 일간스포츠는 13년간 MBC '무한도전' 연출을 책임져온 김태호 PD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오는 등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그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휴식기를 가지게 된 것과 관련해 "친구들 모임에 거의 나가본 적이 없다"며 "대학교 친구들한테 '드디어 끝났으니 같이 여행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친구 관계와 가족 관계 회복의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그동안 친구, 가족을 소재로 한 수많은 시리즈를 만들었음에도 정작 자기 자신은 돌보지 못했던 부분을 채워나갈 계획임을 내비쳤다.


또 향후 무도멤버들과 포상휴가를 떠날 것인지 묻는 말에는 "가까운 곳에 놀러 가자고 했다"며 "아마 양세형 씨나 조세호 씨는 프로그램 섭외가 많이 들어와서 참여하기 쉽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호 PD는 현재 군대 복무 중인 무한도전 멤버 황광희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군대에서 엄청 많이 울었다더라"며 "세형 씨랑 작가한테 전화해서 무도 종용이 슬프다고 펑펑 울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황광희 입대 당시 무한도전 제작진은 그의 활약을 담은 하이라이트 굿바이 영상을 만들어 공개할 정도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에는 "놓지 않을게 광희야 몸 건강히 잘 다녀와"라는 자막을 넣으며 미래를 기약하기도 했다.


이에 황광희는 오는 12월 제대와 함께 무한도전에 복귀하는 것이 어느 정도 예정돼 있었다.


그런데 무한도전 종영이 결정되면서 그의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허무함과 섭섭함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황광희가 제대 후 다른 프로그램에서라도 많이 흥하길 바란다", "입대 전 무한도전 멤버로 있으면서 부담감에 마음고생 많았을 텐데 안타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13년 방송 끝에 지난달 31일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제작하는 '뜻밖의 Q'가 무한도전 후속으로 다음달 5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