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수)

발목 삐어 제대로 걷지도 못하면서 팬 위해 '테이핑'하고 무대 오른 '방탄' RM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팬들을 위해 고통을 참아가며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는 '방탄소년단: 번 더 스테이지(BTS: BURN THE STAGE)'의 에피소드 5화가 게시됐다.


게시된 영상에는 방탄소년단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홍콩 콘서트를 차례로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을 보려고 찾아와 준 팬들을 위해 매 무대마다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모든 멤버들이 리허설부터 공연 끝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며 체력을 쏟아부었고 결국 RM의 몸에 문제가 생긴다.


짧은 계단조차 혼자 못 내려갈 정도로 크게 발목을 삔 RM은 스태프들에 부축을 받으며 대기실로 이동한다.


얼음찜질로 급하게 응급치료를 시도했지만 RM은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친다.


계속해서 인상을 쓰며 고통을 호소한 RM은 "(무대를 계속해서 할지 안 할지) 선택해야 한다"는 스태프의 말에 "가야죠. 두 곡 밖에 안 남았는데 어떡해"라며 급한 대로 발목에 테이핑을 한다.


인사이트YouTube 'BANGTANTV'


RM은 양쪽으로 부축받으며 무대에 겨우 올라간다. 이후 팬들 앞에 선 RM은 환하게 웃어 보이며 남은 공연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정신력을 선보인다.


홍콩 콘서트 전 RM은 "저는 항상 팬들과 이야기하고 싶고,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며 소중한 팬들에 대해 이야기 한 바 있다.


또한 RM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한 뒤 "이 충격적인 리트윗 수와 유튜브 조회 수가 어디서 나오겠습니까 (팬들로부터 나오는 거죠)"라며 팬들을 향한 자부심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300일의 발자취를 담은 성장 다큐멘터리 '번 더 스테이지'는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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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ANGTA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