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와 하나뿐인 남동생이 사랑하는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누나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22일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진은 오늘(27일) 밤 방송될 드라마 예고편을 공개해 긴장감을 높였다.
윤진아(손예진 분)는 20년 지기 친구 서경선(장소연 분)의 동생 서준희(정해인 분)와 연애를 시작했다.
가족끼리 모두 아는 사이라 부담이 컸던 둘은 열애 사실을 숨겼고, 그러던 중 경선은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절친과 남동생이 연인이라는 사실에 경선은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였고, 급기야 눈물을 쏟았다.
준희가 경선의 집 문을 두드리며 아무리 불러도 대꾸하지 않았고, 진아는 경선과의 갈등에 홀로 술을 마시며 고통스러워했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진아는 경선에게 "준희만 보였다.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며 준희를 향한 마음이 진심이라고 고백했다.
비밀 연애를 들키고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20년의 시간을 공유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또한 제작진은 예고 영상을 통해 설렘을 자아내는 '엘리베이터 키스' 장면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준희를 마주친 진아는 폴짝 뛰어 안기며 키스해 보는 이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해당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심장폭행 당했다", "이 예고 하나로 일주일을 버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