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다방'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배우 유인나가 '연락 문제'를 놓고 갈등하는 연인들을 위해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선다방' V라이브에서는 유인나, 양세형, 이적 등 카페지기들이 출연해 연애 고민을 들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카페지기들은 연락 문제를 놓고 연인과 견해차를 보이고 있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았다.
여성 시청자 A씨는 "카톡보다는 전화가 좋은데 남친이 이 부분을 이해 못 해준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tvN '선다방'
반면 남성 시청자 B씨는 "시간 날 때마다 전화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다"며 "밥 먹고 양치하면서도 통화하길 원해서 조금 힘들다"고 말했다.
두 시청자 모두 연락 문제와 관련된 고민을 보냈지만, A씨와 B씨는 각각 다른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의 사연을 들은 유인나는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다.
유인나는 "어떻게 보면 두 분이 지금 같은 고민이지 않냐"며 "그럼 나 이거 좋은 방법 알아"라고 말문을 열었다.
tvN '선다방'
그러면서 "짧게, 짧게 자주 전화하는 방법이 좋다"며 "잠깐씩 짬을 내서 어렵게 전화한 느낌을 줘라"고 말했다.
이 방법을 잘 활용하면 연락을 자주 하고 싶어 하는 쪽에서는 서운함을 덜 수 있고, 오랜 통화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그만큼 자신만의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
유인나의 비법을 들은 양세형은 "괜찮은 것 같다"며 "선의의 거짓말을 하라는 말"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출연진들이 일반인들의 맞선 과정을 보고 사랑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프로그램 tvN '선다방'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