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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결혼' 유상무 펑펑 울린 예비 신부의 카톡 고백

결혼을 앞둔 유상무의 예비 신부가 진심 어린 카톡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Facebook '유상무'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사랑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주는 예비 신부의 훈훈한 메시지 한 통이 감동을 자아낸다.


지난 26일 유상무가 10월 말 공식적으로 결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의 예비 신부 작곡가 김연지가 보낸 사랑이 가득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디지털 싱글 작업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유상무 커플은 SNS를 통해 열애를 인정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뽐내 왔다.


그중에서도 지난 17일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랑 좀 하겠다며 "나 이렇게 행복한 남자다!"라는 말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은 예비 신부 김연지가 보낸 메시지로 유상무를 향한 고마움과 믿음, 사랑이 잘 드러나 있다.


김연지는 "우리 오빠 정말 좋은 사람이다"며 유상무가 착하고 여리고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고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모습과 정말 다른 점이 많은 사람"이라며 자신이 오랜 시간 직접 본 유상무는 배려심이 많고 모질지 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Facebook '유상무'


김연지는 화면을 한가득 채우는 메시지를 통해 유상무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를 끝없이 설명했다.


김연지는 유상무의 투병 생활 중의 에피소드도 언급했다. 2017년 유상무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할 때, 김연지는 곁을 지키며 큰 힘이 되어주며 사랑을 지켰다.


열애 사실을 공개할 당시 유상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연지가 가장 힘을 때 옆을 지켜준 사람이라며 "평생을 두고 갚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연지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더 큰 병을 앓았으면서 내 기침 한 번을 걱정한 사람"이라고 전한 뒤 "오빠의 사람이라는 게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말로 유상무를 감동시켰다.


예비 신부의 사랑이 듬뿍 담긴 메시지를 본 유상무는 "바부야... 아침부터... 눈물 나게..."라고 답장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존중하는지 여실히 드러나는 카톡 메시지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처럼만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면 평생 알콩달콩 함께할 듯",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너무 보기 좋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angmo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