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당한 여성의 셀카가 공개되자 '아이라이너' 문의가 폭주했다

Twitter 'lahari'

[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눈 밑에는 마스카라 자국으로 거뭇한데 아이라인만은 또렷한 여성.

목에 깁스하고 셀카를 찍은 이 여성이 사용한 아이라이너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교통사고를 당한 직후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Ladbible

미국 보스턴에 사는 쉘비(Shelby)는 얼마 전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다.

목뼈는 부러졌고 사고 당시 얼굴은 피범벅이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정신이 없던 그녀는 병원에서 긴 치료를 받은 뒤 신박한 장면을 보고 더욱 놀랐다.

모든 화장이 지워지고 번진 얼굴에서 아이라인 하나만은 멀쩡했던 것이다.

YouTube '체스CHES'

눈 밑의 판다처럼 번진 마스카라와는 대비될 정도다. 점막과 눈꼬리로 연결된 두꺼운 선만은 전혀 망가지지 않은 상태였다.

깜짝 놀란 그녀는 바로 셀카를 찍어 아이라이너 제품 회사 사이트에 올렸다.

그녀는 "구급차에 실려와 8시간 동안 병원에 있었다. 모든 화장품이 다 지워졌어도 아이라이너 하나만큼은 처음 그린 그대로였다"고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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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너 문신인지를 묻는 사람들에게는 제품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모든 여성이 궁금할 법한 이 제품은 바로 'Kat Von D Makeup'이다.

이 소식은 플로리다의 한 여학생이 SNS에 올리며 퍼졌다. 현재까지 5만 번 이상 공유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tvN '인생술집'

화장품 구매욕을 일으킨 이 사진은 최근 가수 홍진영의 '파운데이션'과 맞물려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홍진영은 한 방송에서 술을 마셔도 얼굴색만은 변하지 않아 모두의 궁금증을 산 일이 있었다.

"대체 어떤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홍진영은 쿨하게 화장품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