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영화"…'최단 기간 100만+최고 오프닝' 기록한 어벤져스3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어제(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과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웠다.

지난 25일 개봉한 '어벤져스3'는 97만 6,835명의 관객을 모으며 '군함도'를 꺾고 국내에 개봉한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영화 '군함도'

기존 역대 최고 오프닝 순위에는 '군함도'(97만 2,161명)를 시작으로 미이라'(87만 3,117명), '부산행'(87만 2,673명), '명량'(68만 2,70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시리즈 전작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오프닝 기록은 62만2165명이다.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3는 개봉 이틀째인 오늘(26일) 오전 7시 역대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단숨에 누적 관객수 118만 7,932명을 기록했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3의 영화계 기록 세우기는 개봉 하루 전인 지난 24일부터 시작됐다.

어벤져스3는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사전 예매만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이러한 신기록 외에도 개봉일 실시간 검색어에 '어벤져스4', '캡틴 마블' 등을 검색어에 올리며 엄청난 화제임을 입증했다.

Marvel Studios

이런 뜨거운 반응 속에 '어벤져스3'가 어떤 흥행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어벤져스3'가 마블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은 물론 국내에 개봉한 외화 영화 흥행 기록까지 갈아 치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포스터, (우)영화 '아바타' 포스터

기존 마블 영화 국내 흥행 1위는 2015년 1,049만 4,499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2'이며 외화 최고 흥행작은 지난 2009년 1,362만 4,328명을 동원한 '아바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