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서 열애 인정 후 얼마 안 가 결별한 스타커플 4쌍

(좌) Instagram '89_h', (우) bnt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볼링으로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오던 신수지와 장현승이 7개월만에 결별했다.

얼마 전까지도 신수지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장현승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던 상황이었기에 결별 사실이 더욱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 헤어지게 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향력이 큰 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밝히다 보니 전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돼 부담이 컸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숨 쉬듯 자연스런 일이지만 라디오스타에서 열애설을 언급한 후 결별을 맞아 더 큰 이목을 끌었던 스타들을 알아봤다.

1. 장현승-신수지

MBC '라디오스타'

프로볼러 신수지와 가수 장현승은 볼링을 공통분모로 친해져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11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신수지는 열애설을 빠르게 인정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히며 장현승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신수지의 소속사 주식회사 야마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2. 김준수-하니

MBC '라디오스타'

지난 2016년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열애설의 주인공인 김준수와 하니. 이들의 열애 사실도 라디오스타에서 확인된 바 있다.

열애설이 공개되자마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던 하니는 조심스럽게 김준수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같은해 9월, 두 사람은 열애 1년만에 결별했다.

3. 장동민-나비

MBC '라디오스타'

공개연애 이후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장동민과 나비도 라디오스타를 통해 많은 일화들을 소개했었다.

각각 따로 출연했던 스타들과 달리 두 사람은 함께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결혼설'까지 돌았던 커플이었다.

그러나 이들도 지난 2016년 11월 2년간의 열애를 마무리하고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4. 지코-설현

MBC '라디오스타'

아이돌을 넘어 대세 래퍼로 자리한 지코도 설현과의 열애설 이후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드라마, 광고계를 휩쓸었던 설현과 지코의 열애설은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고 두 사람의 모든 행보가 주목을 받았다.

과한 관심이 독이 됐던 걸까. 라디오스타에 출연 한 달 후, 교제 6개월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