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원' 짜리인데 밥·카레·볶음 김치가 전부인 예비군 '전투식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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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해도 해도 너무하네 정말"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을 빚었던 예비군 훈련 식단이 또다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전반기 작계 훈련에 참석한 누리꾼 A씨는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일괄 급식으로 진행되는 식사의 식단이 너무나 초라했기 때문.


이날 급식으로는 모 민간업체가 만든 '카레밥'이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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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A씨가 공개한 사진 속 카레밥의 비주얼은 너무나도 초라했다. 채소 볶음밥과 카레, 볶음 김치가 구성의 전부였던 것이다.


조리 역시 20분이나 소요돼 식사 시간 대부분을 빼앗긴다고 한다. 예비군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카레밥의 정가는 무려 '6,600원'으로 알려졌다.


예비군 급식비가 '6천원'인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예산을 초과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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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예비군들 사이에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끼 식비로 '6천원'이면 충분히 질 좋은 급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적지 않은 부대가 지역 식당과 협의해 급식을 제공하거나, 도시락 업체에 배송을 부탁하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예비군들은 굳이 '카레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예비군 급식의 경우 각 사단에서 정한다"면서 "이번 논란에 대해 육군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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