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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지원했는데 우승"···'명상스웩' 김하온의 자신감 넘치는 우승 소감

인기리에 막을 내린 Mnet '고등래퍼2'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온이 인상적인 종영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

Instagram 's.napdog'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인기리에 막을 내린 Mnet '고등래퍼2'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온이 인상적인 종영 소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Mnet '고등래퍼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각각 1, 2, 3위를 거머쥔 김하온, 이로한(배연서), 이병재와 김태은 CP, 전지현 PD가 참석했다.


김하온, 이병재, 이로한은 각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napdog'


우승자 김하온은 "되게 생각 없이 지원했다"며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동시에 좋은 음악도 만들게 돼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4개월 동안의 긴 여정을 끝낸 이로한은 "준우승이 별로 실감이 안 난다"며 "생각하지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 되게 일찍 떨어질 줄 알았는데 준우승 하게 돼 기분은 참 좋다. 앨범은 천천히 준비할 생각이었는데 어느정도 중압감이 생겨서 빨리 앨범을 내보겠다. 앞으로도 자주 이름이 보이도록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병재는 "끝나서 후련하다. 제 음악이 더 이상 경쟁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 같다"고 쿨하게 종영 소감을 밝혔다.


세 사람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소속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사이트Instagram 's.napdog'


이병재는 최근 평소 좋아하던 가수 오반이 있는 로맨틱팩토리로 거취를 확정한 바 있다.


김하온은 박재범이 이끄는 하이어뮤직과 전속 계약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었다. 이로한은 딥플로우가 수장으로 있는 VMC와 계약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김하온과 배연서는 이 같은 언론 보도에 다소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표했다.


이들은 "여러 소속사와 이야기 중에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