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천상 효자' 이승기가 엄마한테 '욕'할 뻔한 사연

'아는 형님'에 출연한 이승기가 과거 엄마한테 실수로 욕할 뻔한 아찔한 사연을 전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엄마한테 욕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컴백한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해 형님들과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날 이승기는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내가 결정적인 사고 때문에 '바르고 착하게 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뭘까?"라는 문제를 냈다.


계속되는 오답 속에 서장훈이 "상대방 차에 막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어머니였다"라며 정답을 맞혔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강호동은 "세상에 신이 부족해서 어머니를 만들었어"라고 다그치며 이승기를 불효자로 몰아갔다.


이승기는 "차 앞에 4대 정도 비상 깜빡이를 킨 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도저히 못 참아서 매니저한테 무슨 상황인지 좀 봐달라고 부탁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투덜대는 이승기 앞에 모습을 드러낸 건 그의 엄마였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이승기는 "사람이 내렸는데 우리 엄마였다. 매니저가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내리다가 다시 차에 올라탔다. 한 3분 동안 서로 이야기를 못했다"며 당황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너무 죄송해서 엄마를 모른 척했다. 이 사건 뒤에 순간적인 감정에 욱해서 비난하지 말자고 결심했다"며 '웃픈' 사연을 전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모범적인 모습으로 입대 전 '효도 가장 잘 할 것 같은 연예인'에 수차례 뽑히며 국민대표 효자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 관련 영상은 2분 7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