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ustin Gatlin / youtube
가파른 낭떠러지에 떨어진 새끼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구한 엄마 고양이의 지극한 모성애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지난 13일 유투브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흙투성이가 된 아기 고양이가 절벽 아래서 애타게 엄마를 찾고 있다.
어미 고양이는 코앞에 새끼를 두고도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며 주위를 맴돌 뿐이다.
앞발을 쭉 뻗어봐도 턱없이 부족한 새끼와의 거리. 어미의 마음은 타들어가기 직전이었다.
어떻게 새끼를 구해야 하나 발을 동동 구르던 찰나, 점프를 시도한 아기 고양이가 그만 발을 헛디뎌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via Justin Gatlin / youtube
보는 사람이 더 가슴 졸이게 되는 아찔한 순간, 분명 낭떠러지 위에 있던 어미 고양이가 번개처럼 나타났다.
어미 고양이는 제법 커져서 무거운 새끼를 입에 물고 기어이 절벽을 오른다.
어미와 새끼를 갈라놓았던 벼랑 끝도 훌쩍 뛰어넘어 마침내 구조에 성공했다.
'엄마는 강하다'는 말은 종(種)과 상관없이 통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만드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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