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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맞서 싸우겠다” 이라크로 떠난 클럽 보안 요원

영국 런던에 거주하던 전직 나이트클럽 보안 요원 팀 록스가 IS의 만행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처분하고 이라크로 떠났다.

via Tim Locks / Facebook

 

"IS의 만행을 더이상 그냥 두고 볼 수 없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런던에 거주하던 전직 나이트클럽 보안 요원 팀 록스(Tim Locks, 38)가 계속되는 IS의 만행을 막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처분하고 이라크로 떠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8월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IS가 이라크 신자르(Sinjar) 일대를 장악하고 야지디족 수천명을 살해하거나 납치하는 장면을 본 팀은 피해자들을 도와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나는 아름다운 집, 일자리 등 모든 것을 가진 멋진 인생을 살고 있었다. 뉴스를 보고 이제는 다른 사람을 도울 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팀은 "특정 집단에 가입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단지 나는 사람들을 죽이는 단체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via Tim Locks / Facebook

 

그는 인터넷에서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동료를 만났고, 그와 함께 이달 중순 두바이를 거쳐 이라크 술라이마니야(Sulaymaniyah)로 떠났다. 

 

그는 이라크 현지 민병대 드웨크 나샤(Dwekh Nawsha)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에쉬(Daesh: IS를 뜻하는 아랍어)가 이 땅에서 근절될 때, 영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굳은 의사를 밝혔다. 

 

한편 팀은 키 188cm에 몸무게 106kg의 우람한 체격을 가진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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