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 심한 집주인 피해 경찰서로 도망친 가정부 '성폭행'한 경찰관
학대를 참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가정부를 성폭행한 경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학대를 참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가정부를 성폭행한 경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경찰이 도움을 요청하러 온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익명의 여성은 가정부로 일하던 집에서 수차례 폭행당해 도망쳐 나왔다.
여성은 곧장 경찰서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것은 또 다른 범죄였다.
경찰은 여성이 자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 근처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했다.
모텔 CCTV에는 경찰이 여성을 데리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선명하게 찍혔다.
충격적인 경찰의 만행은 여성이 다른 경찰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모두 드러났다.
파문이 일자 경찰 측은 해당 경찰관을 바로 체포했으며 상부에서는 정확한 사건 조사를 지시한 상태다.
현재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