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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 눈물짓게 한 놀이동산 '인형탈' 알바생의 마지막 '몸짓'

놀이동산에서 일하던 인형탈 알바생의 마지막 몸짓은 지켜보던 관람객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林銘浩'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쓰러지기 직전 끝까지 안무를 잊지 않은 알바생의 마지막 몸짓은 관람객들을 눈물짓게 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pastiseru'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인형탈 아르바이트생이 현기증으로 쓰러기지 직전까지 춤을 춘 영상을 전했다.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은 홍콩 디즈니랜드의 화려한 퍼레이드 현장.


주토피아의 토끼 경찰관 주디와 닉 그리고 다양한 동물 캐릭터 인형탈을 쓴 직원들은 현란한 몸짓을 선보였다.


이날은 기온이 갑자기 올라 관람객들 대부분은 반소매를 입고 인형탈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인사이트YouTube '林銘浩'


그런데 그때. 리본을 달고 핑크색 옷을 입은 인형탈 직원은 갑작스럽게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어지러움증을 느낀 직원은 몸을 가누지 못한 것이다. 점점 몸이 땅으로 기울며 쓰러지기 직전인 상황.


인형탈을 쓴 직원은 몸을 제대로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손을 까딱이며 끝까지 퍼레이드 동작을 따라했다.


결국 바닥에 주저앉은 직원은 다른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퍼레이드 대열에서 벗어났다.


인사이트YouTube '林銘浩'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끝까지 자신의 임무를 다하고자 했던 인형탈 알바생의 직업정신에 감탄한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당시 현장에서 알바생을 지켜봤다던 시민은 "그 직원은 끝까지 춤을 추기 위해 노력했다"며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알바생의 몸짓에 눈시울이 붉어졌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林銘浩'


YouTube '林銘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