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에게 버림받아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에 간택돼 '냥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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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저를 키워주세요, 냥!"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사 창고에서 길냥이를 주워왔다는 어느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주 수요일에 회사 창고를 정리하다가 우는 소리가 나서 가보니 고양이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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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지내는 고양이들의 특성상 어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 A씨는 어린 고양이에게 참치통조림과 물만 주고 자리를 비켜줬다.


이튿날 A씨는 캔이 비워졌으리라 생각하고 다시 창고에 방문했다. 그러나 새끼 고양이는 참치를 거의 입에 대지 않은 상태였다.


어미도 없이 창고에 갇혀있는 고양이를 못 본 체할 수 없었던 A씨는 고양이를 데려오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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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지 1달도 안 돼 보이는 고양이는 집에 데려와 사료를 주자 그제야 허겁지겁 그릇을 싹 비웠다.


A씨는 먼지로 뒤덮인 창고에서 몇 날 며칠을 지냈을 새끼 고양이를 씻겼다.


함께 데려온 다른 아기 고양이는 몸이 아픈 것 같아 병원에 맡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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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아기 고양이들을 씻기고 치료하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꼬질꼬질했던 고양이들이 엄청난 '미모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이들은 창고 속 먼지에 뒤덮여 병들었던 고양이는 어디 갔냐는 듯이 천사같이 귀여운 외모를 자랑했다.


보는 이를 '심쿵'하게 하는 고양이는 애교도 엄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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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어미를 잃어서 그런지 고양이들은 A씨를 벌써 보호자로 인식했다. 덕분에 A씨는 고양이를 보는 맛에 퇴근한다고. 고양이들은 A씨가 집에 오면 다리에 꼭 달라붙어 애교를 부린다.


A씨는 "임시 보호하다가 분양자가 없다면 내가 키울 생각이다"며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어미에게까지 버려진 두 마리의 길고양이를 못본 체 할 수 없었던 누리꾼 A씨의 사연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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