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의 음성 녹음 사랑 고백에 감동 눈물 흘린 정해인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서준희(정해인 분)는 홀로 집에 가던 길에 윤진아(손예진 분)가 핸드폰에 남겨뒀던 음성 고백을 듣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윤진아 핸드폰에 문제가 생겨 서준희의 휴대폰을 잠시 빌린 뒤 벌어진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핸드폰을 돌려받은 서준희는 귀갓길에 윤진아가 남긴 음성 녹음을 듣게 된다.

"준희야" 하며 다정하게 이름을 부른 윤진아는 "네 핸드폰 가지고 있다가 갑자기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서"라고 운을 뗀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어 "고마워. 날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서. 누군가에게 이렇게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어. 넌 모를 거야. 내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라고 말한다.

윤진아는 또 "많이 배우고도 있어. 사랑은 한없이 아낌없이 한 사람만을 위해서 모든 걸 쏟아내는 마음이란 거. 그래서 사랑을 할 땐 서준희처럼"이라고 찬찬히 말을 잇는다.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길에 선 채로 계속 고백을 듣던 그는 "준희야. 사랑해. 아주 많이. 아주 오래오래 사랑할게"라는 말에 감격해 두 눈 가득 눈물이 맺힌다.

그러면서 서준희는 핸드폰을 다시 한 번 들여다보며 행복감에 미소 지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만으로 느끼게 되는 뭉클한 감동이 서준희의 울고 웃는 표정으로 고스란히 전해졌다.

Naver TV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