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8일(목)

잘 나가는 외국회사 그만두고 '파격 컨셉'으로 해외서 대박난 한국인 뮤지션

인사이트써드컬처키즈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미국 LA 현지에서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며 소위 잘 나가는 회사라고 손꼽히는 광고회사를 그만두고 '일렉트로닉 팝 아티스트'로 전향한 뮤지션이 있다.


국내에서는 그녀의 이름이 다소 생소해 낯설 수 있지만 해외에서는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지에 이름이 실릴 정도로 실력과 인기면에서 인정 받고 있다.


해외 잘 나가는 광고회사에서 디자인 아트 디렉터로 일하다가 음악이 너무 좋아 부와 명예를 과감히 포기하고 '일렉트로닉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녀의 이름은 '씨피카(CIFIKA)'다.


1990년생으로 올해 29살인 씨피카는 10여년 간의 오랜 LA 유학 및 광고회사 아트디렉터 생활을 마치고 지난 2016년 한국에 돌아와 써드컬처키즈에 합류했다.


인사이트써드컬처키즈


참고로 '써드컬처키즈(Third Culture Kids)'는 혁신적이고 신선한 음악을 통해 국내외에서 유명세를 타며 급성장하고 있는 트렌디한 레이블이다.


일렉트로닉 신(SCENE)에 혜성 같이 등장해 '아티스트들의 뮤즈'로 떠오른 씨피카는 국내 데뷔하자마자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 후보에 올랐고 내노라하는 해외 유명 외신에 차례로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영국 패션잡지 데이즈드(DAZED)에서 비(非) 아이돌로서 유일하게 '이달의 K-Pop'으로 선정되는 위엄을 토해내기도 했다.


씨피카는 또 지난해 3월에는 영국 BBC 라디오에 초청돼 국내외 음악시장에서 독보적인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으로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인사이트써드컬처키즈


미니멀한 구성의 전자음 배열과 함께 마치 동굴에서 부르는 듯한 특유의 깊고 따스한 음색의 목소리를 지닌 씨피카.


그녀는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 가수 아이유 이후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여성 아티스트로 지난 1월 파격적인 컨셉 비주얼로 오혁과 함께 신곡 '몸마음(MOMOM)'을 발표해 팬덤을 구축했다.


잘 나가는 광고회사를 그만두고 일렉트로닉 장르로 해외에서 제대로 대박 터뜨린 그녀를 현지 매체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지는 "씨피카는 그녀만의 공간감 넘치며 유혹적인 보이스와 감성의 조화로 음악 신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써드컬처키즈


씨피카의 음악적 실험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그녀는 지난달인 3월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미국 씨애틀과 LA, 뉴욕, 워싱턴 등 약 20여개 미국 도시 투어를 마치고 귀국했다.


현지 언론들은 "관객을 압도했다", "대중적이지 않지만 독보적이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등의 찬사와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씨피카는 이처럼 짧은 활동만으로도 신비롭고 중독적인 사운드와 독보적인 음악, 패션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남다른 팬덤을 구축하며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몽환적인 목소리로 '아티스트들의 뮤즈'이자 세계가 인정받고 있는 '일렉트로닉 팝 뮤지션' 씨피카가 앞으로 보여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YouTube 'Third Culture Ki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