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위대한 유혹자'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이 사랑스러운 조이의 애교에 정신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권시현(우도환)과 은태희(조이)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태희는 시현의 집에서 남자 향수를 발견했다.
은태희는 아버지를 회상하며 "향수 쓰는지 몰랐다"며 "나는 이 향수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MBC '위대한 유혹자'
권시현은 "나도 별로야, 아버지 생각나서"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은태희는 시무룩해진 권시현을 위로하기 위해 팔짱을 꼈다.
은태희는 "그냥 너한테서 나는 냄새가 제일 좋다"며 "나 이렇게 된 거 알면 경주가 절교하자고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한껏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은태희의 모습에 권시현의 시선은 은태희의 입술을 향하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도 모르게 은태희의 입술을 보며 응큼한 생각을 하게 된 권시현은 그만 동공이 풀리고 말았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은태희에게 저절로 다가가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당황한 권시현은 "나 졸려서 자야겠다"며 황급히 은태희를 들여보냈다.
커피를 든 은태희가 "이건 마시고 가야지"라고 답하자 권시현은 "가지고 가서 마셔"라며 은태희를 멀리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매회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MBC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유혹 로맨스 그린 드라마다.
우도환과 조이의 찰떡 케미가 돋보이는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MBC '위대한 유혹자'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