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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기 인생 최초 드라마 '사자'서 '1인 4역'으로 돌아오는 박해진

올해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배우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의 복귀작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으로 돌아온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올해 데뷔 12년차에 접어든 배우 박해진이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의 복귀작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으로 돌아온다.


1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코스모 맨' 5월호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자'에서 1인 4역에 도전하는 박해진이 표지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연기 인생 최초로 극중에서 대기업 비서실장 강일훈을 비롯해 1인 4역을 소화한다.


'1인 4역'에 도전하는 박해진은 "처음에는 '한 인물만 연기하기에도 버거운데 이렇게 어려운 걸 굳이 해야 하나?'란 생각에 피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한 작품 안에서 몸에 잘 맞는 옷도 입어보고, 잘 맞지 않는 옷도 입어보는 경험도 재미있을 것 같았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스모폴리탄


중국에 나무 2만 그루 기부와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 등 꾸준히 다채로운 기부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


박해진은 "나무를 기부한 건 조카들을 보며 '얘들이 커서 더 탁한 공기를 맡으며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거였다"며 "기부할 때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분들은 노인과 아이들, 그리고 사회 빈곤층이다"고 소신을 털어놨다.


그렇다면 '선행의 아이콘'이 된 박해진은 배우로서의 욕심은 없는 것일까. 박해진은 작품 흥행과 배우 자신의 만족도 중 '흥행'을 택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진은 "나는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살고, 상업 작품을 하고 있다"며 "작품이 잘 안되면 어떤 제작사는 문을 닫아야 하고,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한 그런 상황을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런 마음으로 작품에 임한다"고 주연 배우로서의 책임감과 소신을 밝혔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스모폴리탄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는 어머니의 죽음을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이생긴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내용의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다.


앞서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가 공개한 드라마 '사자' 스틸컷 사진에서 박해진은 살기 가득한 냉혹 킬러 첸으로 파격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마트한 성격과 젠틀한 매너를 겸비한 강일훈과는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첸을 박해진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드라마 '사자'는 SBS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애프터스쿨 출신 나나와 곽시양, 박근형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연기 인생 12년 최초로 '1인 4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박해진의 더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8년 5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