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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농장'서 구조해준 사람 손길에 꾹 참았던 눈물 흘린 강아지

작은 우리 안에 갇혀있던 강아지는 자신을 구조해준 사람의 손길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작은 우리 안에 갇혀있던 강아지는 자신을 구조해준 사람의 손길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Daily Mail'에는 개 농장에서 구조되고 눈물 흘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됐다.


중국의 한 동물구호단체는 쿤밍에 있는 개 농장에서 강아지들을 구출하기 위해 모금을 진행했다.


인사이트YouTube 'Daily Mail'


단체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모인 1,612파운드(한화 약 247만 원)로 개 농장에 있던 20마리를 구조했다.


불과 몇 분 전까지 죽음을 앞두고 있었던 강아지들은 구조되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그중 한 마리는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는 다정한 손길에 고마움과 안도감이 뒤섞인 눈물을 흘렸다.


두 개의 큰 눈망울에서 떨어지는 눈물은 그 뒤로도 한동안 멈추지 않아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Sanhe Animal Protection Centre


안타까운 장면을 본 사람들은 "구조됐다니 정말 다행이다",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아지들은 구조된 이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녀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보호소로 옮겨진 20마리의 강아지 중 무려 17마리가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된 상태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