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애 둘 낳았어도 미모 장난 아니다"···'아내' 소이현 자존감 높여준 인교진의 한마디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의 자존감을 높여주며 자상한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진해로 벚꽃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벚꽃 데이트를 즐기고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인교진은 여행 내내 즐거워하는 소이현의 모습을 생각하며 사과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교진은 "진작에 이런 자리를 만들어서 왔어야 했는데 미안하다"며 결혼 후 '여자 소이현'이 아닌 '엄마 소이현'으로 살아오게 한 지난날들에 대해 미안함을 표했다.


특히 아이 둘을 낳으며 배우 활동에 긴 공백기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도 미안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혹 '애 엄마'가 된 소이현이 여자 또는 배우로서 자존감이 낮아질까 걱정 됐는지 소이현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인교진은 "하나도 걱정 안 해도 돼. 애 둘 낳은 사람 같지도 않고, 여전히 내 눈엔 너무 예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패널들은 "저런 말 한마디에 여자들은 마음이 사르르 녹는다"라며 감탄했다. 


인교진의 배려가 돋보이는 해당 장면에 시청자들 또한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지난 2014년에 결혼해 12월에 첫째 하은이, 지난해 10월에는 둘째 소은이를 얻었다.


많은 이들에게 '결혼 교과서'라 불릴 정도로 두 사람은 결혼한 지 4년이 넘어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등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