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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여자는 웃긴 남자 아닌 나를 웃게 해주는 남자 좋아해"

'선다방' 유인나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사랑 명언'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선다방' 유인나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주옥같은 '사랑 명언'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선다방'에서는 네 커플의 맞선을 지켜본 유인나가 솔직한 후기를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인나는 오후 1시, 2시, 5시, 6시 등 총 네 번 진행되는 각기 다른 커플의 맞선을 관찰하고, 적절한 순간 도움을 건넸다.


2시 맞선남의 경우 변호사라는 직업 특성상 빠른 말투가 고민이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이 말을 들은 유인나는 맞선녀와 대화 중 말 속도가 빨라지려는 맞선남에게 센스있게 도움을 줬다.


유인나는 카페지기에게 말을 건네듯 "천천히 해"라고 말했고, 이를 알아차린 맞선남은 자연스럽게 말의 속도를 줄였다.


하지만 이같은 유인나의 노력에도 한 커플을 제외한 다른 세 커플 모두 다음 만남이 성사되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유인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가 진행됐음에도 결국 두 번째 만남이 이어지지 않은 5시 커플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5시 맞선녀의 경우 상대 남성에 대해 "재밌는 분이지만,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맞선녀는 결혼을 생각하고 자리에 나왔는데, 맞선남은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그때'라고 두루뭉술하게 말한 부분에서 견해차가 보였던 것.


유인나는 "여자는 웃긴 남자를 좋아하는 게 아니야"라며 "나를 웃게 해주는 남자가 좋은 거야"라고 말해 다른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했다.


한편 출연진들이 일반인들의 맞선 과정을 보고 사랑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이어가는 프로그램 tvN '선다방'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인사이트tvN '선다방'


Naver TV '선다방'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