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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꼴찌가 아니다"…18경기서 10승 하며 '3위' 오른 한화

팬들에게 '보살'이라는 별명을 붙게 할 정도로 매번 하위권을 맴돌았던 한화 이글스가 확 달라졌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이제 팬들을 '보살'이라고 부르지 않아도 되는 걸까.


'만년 꼴찌' 한화가 단독 3위에 올랐다. 18경기 만에 10승을 거두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7-4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최근 6경기서는 5승 1패다.


인사이트뉴스1


시즌 통산 10승을 거둔 한화는 KT를 밀어내고 단독 3위까지 뛰어올랐다.


한화가 단독 3위(개막 10경기 이상 기준)에 오른 것은 2015년 5월 2일 이후 1,079일 만이다.


이처럼 확 바뀐 한화의 원동력은 강해진 불펜에서 왔다.


지난 경기까지 포함한 한화의 팀 평균자책점은 5.49로 10개 팀 중 8위다. 그러나 구원 평균자책점의 경우 4.14로 1위에 빛났다.


인사이트엄마 손 잡고 등장하는 수리 / KBO리그_네이버스포츠


선발이 무너져도 불펜이 든든하게 뒤를 받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용덕 감독은 "불펜은 이제 자리를 잡았다"면서 "불펜이 잘해준 덕분에 선발 부담이 적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