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동안 '운전면허시험' 33번 도전해 드디어 합격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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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생애 33번째 운전면허시험에서 마침내 '합격'한 남성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33번 만에 운전면허시험에 합격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영국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익명의 42세 남성은 지난 1992년, 처음으로 운전면허시험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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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첫 번째 도전에 실패한 남성은 다음번에는 꼭 붙겠다고 다짐하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연습이 무색하게도 다음도, 또 그다음도 계속해서 운전면허시험에 떨어졌다.

남성은 포기하고 싶었지만, 운전 연습을 도와준 강사의 응원에 힘입어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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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6년 만에 인생의 33번째 운전면허시험에서 합격이라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남성은 "사람들은 매일 나를 비웃었다"며 "이제 그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면허증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전면허시험에 붙게 해달라고 매일 밤 기도했다"며 "이렇게 노력의 결실을 보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