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짝사랑하는 여자 앞에서 남자가 흔히 보이는 리얼 행동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짝사랑을 하는 남자는 어떤 눈빛으로 어떤 행동을 할까.


이같은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방송돼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의 입주자 김도균과 임현주가 단둘이 장을 보러 나서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마켓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음식 이야기가 나왔고, 임현주는 문득 "안주로 닭봉을 좋아한다"고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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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그러자 김도균은 혼자서 닭봉이란 단어를 중얼거리며 "일단 입력"이라고 대답, 임현주의 취향 하나하나를 기억해 두려는 반응을 보였다.


장을 보고 난 이후 임현주가 운전 중인 자신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먹여줄 때는 눈을 깜빡거리며 어쩔 줄 몰라하기도 했다.


이같은 김도균의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김도균은 앞서 방송에서부터 꾸준히 임현주를 향해 시그널을 보냈지만, 임현주는 다른 남성 출연자에게 마음을 둔 상황.


과묵한 성격인 김도균은 예상치 못하게 임현주와 눈을 마주치면 서둘러 시선을 피하다가도 자신의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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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


임현주가 자신을 향해 미소를 지으면 남몰래 따라 웃고, 요리 도중 "재료 들고 계속 서 있으라"고 임현주가 던진 농담에 진짜로 재료를 들고 계속 서서 기다렸다.


이렇듯 시종일관 진솔한 마음을 보여준 김도균이지만, 임현주는 또 다른 남성 출연자인 김현우를 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많은 시청자는 임현주가 그런 김도균의 마음을 하루빨리 알아채주길 응원했다.


한편 김도균, 임현주를 비롯해 일반인 남녀 네 쌍의 알 듯 말 듯한 '썸'이 그려진 이 날 '하트시그널' 회차는 닐슨코리아 기준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는 한 집에 모여 사는 청춘남녀의 무의식이 보내는 심장 신호 하트시그널을 통해 무한한 썸을 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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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TV '하트시그널 시즌2'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