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오랜만에 만난 강호동의 격렬한 애정표현에 이승기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말미에서는 이승기의 등장만으로 한껏 화기애애해진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강호동은 이승기가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달려가 안았다.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한 강호동은 곧바로 씨름 기술을 써 이승기를 넘어뜨린 뒤 손으로 얼굴을 따뜻하게 감쌌다.

JTBC '아는 형님'
그리고는 애정 가득 담은 폭풍 '이마 뽀뽀'로 이승기의 얼굴에 도장을 찍어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강호동의 남다른 환영식에 이승기는 당황한 듯 눈동자가 흔들렸지만, 곧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강호동을 일컬어 "나의 진정한 예능 스승"이라고 추켜세우는가 하면, 그 앞에서 열정 넘치는 댄스를 춰 보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여기에 이승기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강호동 또한 바로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줘 폭풍 웃음을 예고했다.

JTBC '아는 형님'
이승기의 '아는 형님' 출연은 제대 후 첫 예능 게스트 출연이다. 현재 SBS '집사부일체'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하는 것 외에는 어떠한 예능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강호동, 이수근과의 의리와 '아는 형님' 제작진 측의 계속된 러브콜로 이번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나영석 PD의 '1박2일'과 '신서유기'에서 동고동락한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을 한 프레임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예비 시청자들은 벌써 설렘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세사람의 특급 캐미를 볼 수 있는 JTBC '아는 형님'은 오는 21일 방송된다.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