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5일(목)

내일모레 '마흔'이라는 손예진 말 듣자마자 '경로 우대'(?)하는 정해인 친구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현실감 넘치는 손예진의 멘트가 시청자를 웃음 짓게 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는 서준희(정해인 분)를 따라 그의 친구 커플들과 캠핑을 떠난 윤진아(손예진 분)의 이야기가 담겼다.


캠핑을 떠나기 전날 진아는 "내가 제일 나이 많을 거 아니냐"며 걱정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녀는 냉장고를 열고 냉기를 쐬거나 어려 보이는 옷차림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캠프 당일, 진아는 결국 피하고만 싶던 순간에 맞닥뜨렸다. 다른 커플들은 그녀를 향해 "저희보다 나이 많지 않으시냐"며 나이를 물었다.


진아는 올 것이 왔다는 듯 초연한 표정으로 맥주를 한 모금 들이켜며 쓴웃음을 지었다.


긴장감이 흐르는 것도 잠시, 그녀는 "내일모레면 마흔이에요"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질문자들을 되려 당황하게 했다.


진아의 당당한 커밍아웃(?)에 친구들의 대우는 급속도로 달라졌다.


인사이트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그들은 너나 할 거 없이 "저희가 해도 돼요" "쉬세요"라며 그녀를 공경(?)하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살짝 휘청한 진아를 장장 세 명이 붙잡는 등, 모두가 연장자를 대하는 데에 어쩔 줄 모르는 기색을 내보였다.


마흔이 코앞이어도 '예쁜 누나' 손예진의 웃픈 연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자.


Naver TV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