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지금 팬미팅해?" 음식 서빙 안 하고 잡담만 하는 연예인에 폭발한 백종원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백종원이 골목식당 운영에 나선 연예인들에 독설을 쏟아냈다.


지난 13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장사 2일 차를 맞은 소담집에 일침을 날리는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담집 직원들은 오전 장사에서 손님 한꺼번에 받기, 주문 잘못 받기, 사진 찍다 다른 테이블 서비스 안 하기, 음식 1시간 늦게 갖다 주기 등 총체적 난국을 선보였다. 


이에 보다 못한 백종원은 오전 장사를 마치고 소담집 직원들을 소집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은 까칠한 표정으로 직원들에게 "제일 오래 기다린 손님이 몇 분 기다린 것 같아요?"라며 마지막 손님이 기다린 시간을 묻는다.


직원들은 15분, 20분, 30분 등으로 답한다. 이에 백종원은 한숨을 쉬더니 "59분!"이라고 말해 주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장사가 안된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소담집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직원 이명훈이 골목식당을 매회 봤다는 말에는 "그런데 왜 모르냐!"며 분노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는 필동의 차오루네와 달리 몰린 손님을 한꺼번에 들여보내 지난번과 똑같은 실수를 연발한 소담집의 행동을 강력하게 지적했다.


또한 백종원은 방송이지만 돈 받고 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장사를 '사기'로 표현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첫날과 같은 실수를 연발한 소담집이 백종원의 독설로 새롭게 변신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앤디, 허경환, 사유리, 이명훈의 좌충우돌 소담집이 나오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Naver TV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