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07일(수)

"윤정수, '최고의 사랑' 당시 방 한쪽에 아픈 엄마 두고 촬영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촬영장에서까지 어머니를 돌봤던 윤정수의 효심이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개그계 절친 윤정수와 박수홍이 출연해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박수홍은 윤정수가 파산으로 인해 힘들었던 시절 겪었던 가슴 절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윤정수가 아픈 어머니를 끝까지 곁에서 돌봤다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KBS2 '해피투게더3'


박수홍은 "(윤정수의) 어머니가 아프시고 집이 잘못됐을 때 (내가)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렇게 해야 친구의 재기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당사자인 윤정수는 단호했다.


윤정수는 결국 "아냐. 어머니는 끝까지 내가 돌봐"라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박수홍은 윤정수를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라 칭하며, 윤정수가 '최고의 사랑'을 촬영하면서도 방 한쪽에 어머니 모시고 임했었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이야기를 듣던 윤정수는 "압류 딱지가 가장 많이 붙은 날 하필 내 생일이었다"며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는 "그날 어머니가 케이크를 꺼내주실 때 죄송한 마음에 눈물이 나더라"며 "잊을 수가 없다"고 당시를 기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016년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으로 전성기를 맞은 윤정수는 그 기쁨을 제대로 나누지도 못한 채 그해 11월 어머니를 보내드려야 했다.


그는 모친상을 치른 뒤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