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김종국 "손흥민, 호날두 만들어 주려고 '등' 운동만 3시간 시켰다"

연예계 헬스왕이라 불리는 김종국이 피트니스 클럽에서 만난 축구 선수 손흥민에게 등 운동만 3시간을 시킨 일화를 털어놨다.

인사이트네이버 '빅픽처2'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단 하루도 운동을 쉬어본 적 없는 헬스왕 김종국이 '훈계'의 끝을 보여주는 피트니스 클럽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10일 방영된 네이버 웹예능 '빅픽처2'에서는 학창시절 일명 '안양 타이거'로 불렸던 김종국의 무성한 소문에 대해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종국의 고등학교 동창들은 일명 '노는 학생'이었던 그가 안양 인덕원 일대를 순찰하며 같은 학교 학생들을 불량 학생들로부터 지키는 보안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빅픽처2'


김종국은 "놀았다고 해서 애들 시키고 그러지 않았다"며 친구들의 억울함을 참을 수 없었던 의리파였다고 해명했다. 함께 앉아 있던 김종국의 동창도 고개를 끄덕이며 좋은 친구였다고 동의했다.


안양을 찾은 모든 학생들이 거쳐야 할 만큼 뚜렷한 존재감을 내세웠던 김종국은 '훈계'도 남달랐다.


김종국과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는 하하는 "종국이 형이 런닝맨에 출연한 류현진에게 투구 폼을 바꿔보는게 어떻겠냐는 말까지 했다"고 폭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네이버 '빅픽처2'


류현진에 이어 런닝맨에 출연한 적 있는 박지성 선수에게도 김종국이 "하체가 너무 부실한 거 아니냐"는 훈계 아닌 훈계를 했다고 전했다.


하하의 폭로전에 뭔가 부족한 점이 있었는지 김종국은 "하나 더 있다"며 또 다른 일화를 털어놨다.


자신이 다니던 피트니스 클럽에서 손흥민 선수를 만난 김종국은 "호날두처럼 되려면 등이 좋아야 돼"라며 등 운동을 시킨적이 있다고 말했다.


자타공인 '헬스 중독자'인 김종국이 운동선수인 손흥민에게 무려 '3시간'동안 등 운동'만' 시켰다는 이야기에 출연진들은 폭소했다. 이에 김종국은 "다 잘 되라고 시킨 것"이라며 능청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빅픽처2'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