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이민호 '닮은꼴' 화제 모은 NC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

타이완 출신 첫 외국인 투수로 활약하고 있는 NC 왕웨이중이 배우 이민호를 닮은 외모로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x__xwei_0425x__x'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지금 KBO 리그는 첫 타이완 출신 투수 왕웨이중이 단연 화제다.


프로야구는 실력이 필살기인 스타 플레이어들의 전장이지만 26세 왕웨이중이 한층 더 이슈가 되는 이유는 외모까지 우월하기 때문이다.


왕웨이중은 NC 다이노스 1선발로 3월 24일 개막전에 등판해 승리를 거둔 이래, 12일 현재까지 2승1패로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상적인 피칭과 빠른 투구 템포 등으로 야구팬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하지만 일단 왕웨이중 경기를 본 이라면 누구나 배우 이민호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준수한 외모를 외면할 수 없다.


인사이트Facebook 'ncdinos'


왕웨이중은 이목구비가 또렷해 조각 외모를 자랑한다. 얼굴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눈이다. 눈이 워낙 큰 데다 반짝거린다. 야구장 안팎에서 왕웨이중과 눈이 마주치면 여자팬은 물론이고 남자팬까지 마음이 흔들리게 마련이다.


신체 조건 역시 키 188cm, 몸무게 83kg으로 대세 아이돌 못지않다.


실제로 그가 가장 많이 듣는 한국어가 "미남", "잘생겼어요", "멋져요"이다. 일부 팬들은 중국어를 익혀 "흔솨이(잘생겼다)", "메이난(미남)" 등을 외치기도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x__xwei_0425x__x'


왕웨이중은 한국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팬들께서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외모보다는 야구실력으로 마운드 위에서 보여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왕웨이중은 1992년생으로 2011년 피츠버그와 계약하면서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왼손 투수로 평균 구속이 150km가 넘는다.


인사이트Instagram 'x__xwei_0425x__x'


2014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불펜으로 활약하며 통산 22경기에서 18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1.0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6경기(선발 67경기) 410⅓1이닝을 던져 26승 21패, 평균 자책점 3.25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 NC와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약 9억6천만원)로 알려졌다. 


인사이트Facebook 'ncdinos'


이지혜 기자 ima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