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김장훈 페이스북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베 회원들을 비난하면서 '어묵'이란 표현을 사용한 뒤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김장훈의 '어묵' 발언 논란은 김장훈이 영화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당시 페이스북 이용자와 댓글로 언쟁을 벌이는 도중에 발생했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설날 통쾌한 차단질…. 올해 출발 좋은데요? ㅇㅂ충들아 가서 어묵이나 먹고 징역이나들 살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ㅇㅂ'은 극우성향의 사이트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줄임말인 '일베'를 뜻하며 '일베충'은 일베에서 활동하는 누리꾼들을 일컫는 말이다.
또한 '어묵'은 일베에서 쓰이는 은어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모욕하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 18일 김장훈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함께 아랍 자막으로 띄워져 있는 '테이큰3' 영상 캡처 사진을 올렸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법 다운로드 의혹이 일자 김장훈이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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