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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박보검 웃음 단속했던 '아내 바보' 이상순

박보검이 민박집에 머무르는 2박 3일 동안 "웃지 말라"며 이른바 '고나리'를 시전한 이상순의 모습이 유쾌함을 선사한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2'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박보검이 민박집에 머물던 내내 귀여운 질투심을 드러냈던 '사랑꾼' 남편 이상순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는 꽃미남 아르바이트생 박보검의 마지막 근무 날이 그려졌다.


이날 민박집 알바생 박보검과 회장님 이효리는 장을 보기 위해 단둘이 외출에 나섰다.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은 채비하는 박보검을 붙잡고 "가는 길에 옆에서 너무 웃고 그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이윽고 장을 보러 가는 길, 반려견 중 한 마리인 모카를 데리고 온 이효리 또한 "아빠가 모카보고 지켜보라고 했다"며 이상순의 말을 전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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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2'


이상순의 질투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식사 중 농담을 던지는 이효리에 박보검이 웃자, "누나한테 자꾸 웃지 말라고 했지"라며 으름장을 놓은 것.


사실 이상순은 박보검의 출근 첫날부터 질투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로 잘생긴 사람을 많이 접해봤을 이효리마저 박보검을 처음 보고 "외모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참 잘생겼다"며 감탄을 연발한 바. 


이상순은 박보검에게 "웃을 거면 나한테 웃어보렴", "웃을 땐 아무리 웃겨도 윤아를 보고 웃어라"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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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2'


그런 남편의 반응을 곁에서 지켜보던 아내 이효리는 입꼬리를 씰룩이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듯 박보검이 머무는 동안 아내를 지키느라 그야말로 '철통 수비'를 선보인 이상순.


이효리만을 바라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훈훈함을 선물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박보검은 2박 3일간의 짧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먼저 서울로 떠나 아쉬움을 남겼다.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