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가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잡지 '빅이슈'의 길거리 일일 판매원으로 나선다.
지난 18일 빅이슈 관계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오는 23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빅돔'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빅돔'은 빅이슈 판매원의 곁에서 그들의 자립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일일 판매 도우미를 일컫는다.
이중 '스타 빅돔'이 활동하는 것은 지난 2011년 이지애 전 아나운서, 같은 해 9월 '무한도전' 조정편에 출연한 스포츠코치 겸 조정선수 김지호 이후 3년 만의 일이다.
앞서 이승기는 재능기부 형태로 빅이슈 102호 커버와 화보 촬영에도 참여했다.
당시 그는 촬영장 인터뷰에서 "'너무나 좋은 취지의 잡지를 우리가 왜 몰랐을까?'라는 의문에서 선뜻 (재능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이승기는 평소 보육원 봉사, 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선행을 베풀어 대표적인 '선행 스타'로 꼽힌다.
한편 이승기가 커버를 장식한 빅이슈 102호는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 빅이슈 온라인샵 등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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