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김장훈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 해명?



김장훈의 '테이큰3' 불법 다운로드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문제의 불법 다운로드 논란은 김장훈이 자신의 SNS에 게재한 글에서 시작됐다.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근 한달 만에 쉬는 날이라 '테이큰3' 다운받았는데 쌩뚱맞게 자막이 아랍어"라며 "슬프고 진지한 장면도 통~집중 안 된다"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리암 니슨 주연의 '테이큰 3'가 아랍 영화채널의 워터마크와 함께 아랍 자막으로 띄워져 있다.

 

이후 김장훈의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via 김장훈 트위터

 

이에 김장훈은 19일 자신의 SNS에 "돈 내고 합법다운로드 한 겁니다"라며 "요즘도 불법다운 받는 데가 있나요? 아… 불신의 사회"라고 해명했다.

 

김장훈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의심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합법적으로 다운로드를 받았다면 아랍 영화채널 워터마크나 아랍어 자막이 나올 리 없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처음 김장훈에게 "불법 다운로드 아니냐"고 지적한 한 누리꾼은 본인이 지적후 김장훈에게 차단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다면 다운로드한 경로를 밝혀서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하면 될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한편 계속되는 누리꾼들의 의혹에 김장훈은 "ㅇㅂ(일베)충들이 페북에서 박멸당하더니 트위터계정 만들어서 기어들어온다"고 해 논란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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