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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네마현서 '규모 5.8' 강진 발생…여진 수차례 감지

일본기상청은 9일 새벽 1시 32분 일본 서부 혼슈 시마네현 마쓰에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일본기상청


[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일본에서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9일 일본기상청은 오전 1시 32분 일본 서부 혼슈 시마네현 마쓰에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진원의 깊이는 비교적 얕은 10km로 관측됐다. 


일본기상청 관측 자료에 따르면 규모 5.8의 지진 이후 오전까지 수차례 여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던 2016년 경주 지진과 같은 규모로 벽에 균열이 생기거나 심한 흔들림을 느낄 수준이다.


인사이트웨더아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정확한 인명피해와 피해 규모는 보고된 바 없다.  


다만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수돗물 공급 중단, 정전 등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앞서 지난달 25일과 30일에도 일본에서는 각각 규모 6.1과 5.1의 지진이 감지된 바 있다.


발생 지역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모두 혼슈다.


기상청은 국내 영향이 없다고 전했으나 부산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은 지진을 감지했다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김현지 기자 hyun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