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노예로 살다 구조된 코끼리는 생애 '첫 친구'를 만나고 활짝 웃음 지었다

인사이트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눈이 먼 채로 평생 관광객들을 실어 날라야 했던 코끼리가 자유의 몸으로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태국에서 관광 산업에 이용되던 코끼리가 구조돼 자연공원에서 보호중인 코끼리 무리와 합류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앞을 볼 수 없는 코끼리 통(Tong)이 울음소리를 내며 걸어 다니는 것으로 시작한다.


구슬픈 울음소리를 들은 코끼리들은 통이 있는 곳을 찾아갔고, 마침내 코끼리들을 코를 맞대며 서로를 만나 기쁘다는 의사 표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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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생애 처음 생긴 친구와 마주한 통은 세상에서 가장 밝은 모습으로 활짝 웃어보였다.


설명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태국 치앙마이의 코끼리 자연공원(Elephant Nature Park)에서 촬영됐다.


영상 속 코끼리 통은 두 눈이 멀었음에도 지난 16년 동안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서커스에서 묘기를 부리는 등 인간의 욕심에 고초를 겪던 코끼리였다.


인사이트YouTube 'crosslife Entertainment'


사실 통을 구조한 태국 코끼리 보호단체(Save Elephant Foundation)는 처음에 통을 구조하려던 것이 아니었다.


보호단체 직원은 "다른 코끼리를 구조하던 중, 보이지 않는 두 눈으로 매일매일 관광객들을 등에 태우고 다니던 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구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난생 음으로 사람을 등에 태우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게 된 통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안겼다.


통의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된 사람들은 "그동안 고생이 얼마나 많았을까", "고통받던 삶은 끝났으니 앞으로 행복만 누렸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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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비 기자 b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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