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주는 김종국과 눈치 보며 꿋꿋이 오징어 손질하는 김종민

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김종민이 '먹물 짜장면'을 한다며 자신의 새집에서 오징어를 손질하자 김종국은 불안함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같은 아파트에 사는 김종국을 깜짝 방문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지난해 김건모가 자신에게 만들어 준 '오징어 먹물 수타 짜장면'을 직접 해주겠다며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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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얼마 전 독립한 김종국은 깨끗한 새집에서 '오징어 먹물'을 이용해 짜장면을 만들어준다는 김종민의 말에 노심초사했다.


거실 테이블에 상자를 깔고 생 오징어를 손질하기 시작한 김종민은 "섬세한 작업이다"며 나름 진지했지만 뒤에서 그를 바라보는 김종국은 먹물이 온 집안에 튈까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


마침내 김종민이 오징어에서 첫 먹물 주머니를 분리해냈지만 주머니에서 나온 먹물의 양은 그릇에 '찔끔' 묻을 정도로 터무니없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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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이를 본 김종국이 "그렇게 조금이면 얼마나 더 해야 하냐"며 어이없어 했고 김종민은 멋쩍은 듯 웃으며 김종국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김종민의 뒤에 앉아 말 없이 서툰 오징어 손질을 지켜봤지만 김종민에게는 어떤 불호령 보다도 무서운 '무언의 압박'이었다.


뒷통수에 따가운 시선을 느낀 김종민이 무의식적으로 '흘긋' 김종국을 바라보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 '짠'한 그의 모습에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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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미운 우리 새끼'


눈치를 보며 식은땀을 흘리던 김종민은 결국 "형 개인적인 일 보고오시면 제가 다 해놓겠다"며 "통화도 하고 좀 쉬라"고 능청스레 말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이를 꽉 문 채 "개인적인 일이 없어 지금"이라 답하며 매의 눈으로 김종민의 행동을 주시했다. 


이후 차태현과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김종국은 묵묵히 오징어만 손질하는 김종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김종민과 김종국의 우애(?) 넘치는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오징어 손질을 얼굴로 한다", "둘이 케미가 정말 좋다", "불안하면서도 오늘 제일 웃긴 장면이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Naver TV '미운 우리 새끼'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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