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은 배우 故 김영애의 1주기입니다

인사이트MBC '해를 품은 달'


[인사이트] 이지혜 기자 =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등 200편 가까이 출연작을 남긴 배우 김영애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됐다.


고인은 지난해 4월9일 췌장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그의 나이 66세였다.


김영애는 2012년 췌장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회복한 듯 했다. 


하지만 2016년에 재발해 치료를 받던 중 지난해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인사이트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김영애는 46년 동안 100여편의 드라마와 70편에 가까운 영화에 출연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애정의 조건 △사춘기 △장희빈 △컬러 △웨딩드레스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세 친구 △맹가네 전성시대 △올드미스 다이어리 △황진이 △로열 패밀리 등과 영화 △애자 △내가 살인범이다 △변호인 등이 있다.


배우를 천직으로 삼았던 그는 병마와 싸우면서도 연기를 이어갔다. 2012년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 발병을 알게 됐을 때도 이를 숨긴 채 마지막까지 열연했다. 


또 수술을 받은 후에도 영화 △변호인(2013) △카트(2014) △판도라(2016)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2016) 등에서 연기했다.


인사이트영화 '변호인'


병이 재발했을 당시에는 유작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출연하고 있었다. 병세가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그는 의료진의 만류에도 외출증을 끊어가며 출연에 임했다. 


이러한 투혼에도 불구하고 결국 마지막회까지 함께 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지난해 대종상 영화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는 고인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며 그의 배우 인생을 기렸다. 김영애는 대중 마음 속에 오래도록 빛나는 연기자로 자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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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기자 imari@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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