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무한도전 ‘당근 X침’ 징계 위기, 25일 최종 결정

via MBC '무한도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 '무한도전-나는 액션배우다' 편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심의위는 지난 11일 ​열린 회의에서 '무한도전-나는 액션배우다'편에 대해 '품위유지, 법령의 준수' 등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의견 진술 결정을 내렸다.

 

의견 진술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에 대해 제작진 측의 의견을 듣는 것을 말한다. 의견 진술 후 징계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방통심의위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무한도전-나는 액션 배우다' 편에서 액션 배우들이 정준하의 옷을 벗기고 바지 안으로 당근 등을 넣는 장면을 문제삼았다. 

 

이에 PD연합회는 "장르와 매체, 다양성 차이를 무시하는 무분별한 심의는 방송심의의 최소주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징계여부는 오는 25일 방송심의소위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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