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뺑소니범 잡은 스윗소로우 인호진, 표창장 받는다

 via MBC 뉴스데스크


스윗소로우 인호진과 매니저가 음주운전 뺑소니 용의자를 잡은 공로를 인정 받아 경찰 표창장을 받는다.

 

19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이날 자정께 뺑소니범을 잡은 두 사람의 소식을 전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인호진은 '뉴스데스크'와 인터뷰에서 "빨리 쫓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매니저가 차 범퍼가 깨진 것을 봤다고 해 바로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0시37분쯤 서초경찰서 앞 도로에서 A씨(28)의 프라이드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모(55)씨 부부를 치고 달아났다. A씨는 서초역에서 시속 50㎞로 성모병원 사거리까지 약 700m를 질주했다.

 

맞은편 차로에는 인호진과 매니저 김성현씨 등 소속사 관계자 3명이 사고현장을 목격했고, 뺑소니 직후 방향을 바꿔 A씨를 추격했다. 이들은 신호 대기 중이던 A씨의 프라이드 승용차 앞을 가로막았고, 차문을 열고 A씨를 내리도록 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인호진과 김씨 등은 목격자 신분으로 오전 2시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호진은 MBC ‘나는 가수다’ 시즌 3의 녹화를 마치고 영화 OST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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