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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막은 남성들이 '처녀'를 구분하려고 만든 단어다"

성관계를 하지 않은 처녀에게만 있다는 '처녀막'의 진실이 밝혀졌다.

인사이트O tvN '어쩌다 어른'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당신은 '처녀막'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성관계를 하지 않은 '처녀'에게만 발견된다고 알려진 '처녀막'의 진실이 밝혀졌다.


지난 4일 방송된 O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성폭력 예방 강사 송경이가 출연해 올바른 성 의식에 관해 강의했다.


송 강사는 방청객들에게 그림을 보여주며 "처녀막의 위치가 어디인 것 같냐"는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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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 tvN '어쩌다 어른'


이에 방청객들은 1번, 2번, 3번이라고 답하며 각양각색의 답변을 내놨다.


하지만 이들의 예상과는 달리, 정답은 없었다.


사실 여성의 몸에 '처녀막'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송 강사는 "남자들이 당신이 처녀인지 아닌지 구분하겠다고 만든 단어"라며 "처녀막이 아니라 질 근육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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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 tvN '어쩌다 어른'


송 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처녀막은 과거부터 일부 남성들이 성관계를 한 번도 하지 않은 여성인지, 즉 '처녀성'을 판단하고자 만들어낸 용어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처녀막'이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오해하게 된 잘못된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송 강사는 "너무 남성 중심으로 단어를 만들었으니 여성의 단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송 강사는 '처녀막' 대신에 '질 근육'을, '아들 자(子)'가 들어간 '자궁' 대신 세포의 '포(胞)'를 쓴 '포궁'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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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O tvN '어쩌다 어른'


Naver TV '어쩌다 어른'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