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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탔다고?"…보고도 믿을 수 없는 엄마·아빠 시절 케이블카

1980년대, 젊었을 적 부모님이 탔을 아찔한 케이블카를 포착한 사진들이 화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옛날엔 어떤 탈것을 탔을까. 이를 보여주는 증거자료(?)가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옛날 케이블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몇 장이 공유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재된 사진에는 스키장 등에서 볼 수 있는 탈것인 리프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미지 화질이나 사람들의 인상착의로 미뤄보아 1980년대 무렵 촬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 속, 아찔한 높이로 오가는 리프트는 좁은 의자와 안전해보지이 않는 '안전장치'로 구성돼 섬찟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사진 속 인물들은 평온한 표정을 지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2인용 리프트에 어린아이들까지 품에 안고 탄 가족도 보인다.


재채기 한 번 잘못하면 바로 '황천길 행' 일 것만 같은 리프트다. 


일부 누리꾼은 이 리프트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지산유원지에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1978년 첫 운행을 시작한 해당 시설은 2인승 리프트 66기가 지상에서 무등산 팔각정까지 745m 구간을 이동한다. 현재도 운영 중이다.


다소 아슬아슬해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사진처럼 높이가 높지 않으며 리프트 밑에 안전그물이 설치돼 있다.


따뜻해져만 가는 날씨, 친구들과 조금 색다르고 스릴 있는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이번 주말 광주로 나들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