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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을 잘라낸 소년은 메이저리거들도 주목하는 포수가 됐다

어릴 때 오른팔을 잘라내야만 했던 소년은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주목하는 최고의 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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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어릴 때 오른팔을 잘라내야만 했던 소년은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주목하는 최고의 포수가 됐다.


4일(현지 시간) 미국 폭스 뉴스는 오른팔이 없어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포수 루크 테리(Luke Terry)를 소개했다.


미국 테네시주에 사는 테리는 태어난 지 19개월 만에 대장균에 감염됐다. 합병증까지 생겨 테리는 오른팔을 절단하는 비극을 마주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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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는 어릴 때부터 한쪽 팔 없이 사는 법을 배워야만 했지만, 절대 좌절하지 않았다.


야구를 좋아하던 루크는 학교 야구팀에 들어가 '포수'에 지원했다. 그리고 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다.


루크는 현재 그 누구보다 인정받고 있는 포수다. 이제는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매 경기 큰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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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는 루크가 경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기도 했다. 현역으로 뛰고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한 선수는 "한쪽 팔밖에 없지만, 실력으로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며 "영상만 봐도 그가 얼마나 놀라운 선수인지 보인다"고 말했다.


사람들 역시 "장애를 극복해낸 소년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동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luketerry_42'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